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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덕준 May 06. 2019

그 애의 속임수

서덕준


그 애는

쥐덫처럼 내 삶을 쫓아다녔다.


나는 다 알면서도

그 달가운 덫의 장소로

내 발걸음을 옮기곤 했다.




/ 서덕준, 그 애의 속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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