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성창 Jul 13. 2021

'원하는 마음'의 실천법

유무력의 법칙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원합니다.

무엇인가를 원하는 마음을 갖는 방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설명하지 않습니다.

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의 실천법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시크릿을 찾는 유무력의 법칙』에도 언급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원하는 것은 그냥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입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고 하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합격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무'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의 가능성을 받아들일 때에만 '유'가 현실화됩니다.

그것이 유무력의 법칙입니다.


'시험에 합격하고 싶어.'라고만 생각하고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하는 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한다면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받아들이며

'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한다.'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건강해지고 싶어.'라고만 생각하고

'건강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건강해지기를 원한다면

'건강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라고 생각하고,

건강하지 못할 수도 있을 가능성을 받아들이며

'건강해지기를 원한다.'는 마음을 가지면 됩니다.


'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던 상태에서 받아들이게 되면 불편해지는 마음이 듭니다.

'무'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은 항상 불편합니다.

그러나 그 불편한 상황 속에 있을 때 그것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불편할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그 불편함은 점점 사라집니다.

우리는 변화와 차이만을 인식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험에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시험에 합격하기를 원해.'라는 마음을 갖는다고

시험에 합격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시험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을 때 원하는 마음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건강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건강해지기를 원해.'라는 마음을 갖는다고

건강해진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건강해진다는 보장이 없을 때 원하는 마음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무'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유'가 현실화되는 것을 보장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무'의 가능성을 받아들이며 '유'를 원할 때

진짜 원하는 마음이 들게 되고,

그 마음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준다고 '유무력의 법칙'이 설명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왜 현재상태를 원했는지를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