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일이 한참 지난 로또를
산책하고 생각나서 확인했다.
숫자 4개가 맞았다.
순간, 기분이 묘해졌다.
당첨금은 5만 원.
크지 않은 금액인데 기쁨은 5조 원이다.
평생 처음으로
6개 숫자 중 4개가 맞다니,
뜻밖의 선물처럼 다가온 작은 행운.
행복은 언제나 크기의 문제가 아니다.
그저 오늘의 나에게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있느냐,
그게 전부다.
“작은 행운을 크게 느낄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다.”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