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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106(D+347)

by 서강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 키워드
행복, 진정성, 발견


� 깨달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다.

언론이나 책에서는 국가의 행복지수를 분석해서 순위로 나눈 보고서를 인용하며 '행복지수 1위 국가의 비밀', '한국이 가장 불행한 이유'와 같은 콘텐츠를 자주 제공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든다. 행복은 정말 숫자로 측정될 수 있는 것일까?

핀란드가 1위라고 해서 그곳 사람들 모두가 행복한 건 아닐 것이고, 한국이 낮은 순위라고 해서 우리 모두가 불행한 것도 아닐 것이다. 행복은 국가 단위로 평균화할 수 있는 통계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다.


문제는 우리가 이런 지수에 너무 익숙해져 버렸다는 것이다. 남들이 정해놓은 기준으로 내 행복을 재단하고, 다른 나라와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저 나라는 복지가 좋아서 행복하대", "우리나라는 경쟁이 심해서 불행할 수밖에 없어"라고 말하면서, 정작 내가 지금 이 순간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는 잊어버린다.


진짜 행복은 외부 조건이 완벽할 때 찾아오는 게 아니다.


불완전한 상황 속에서도, 작은 것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나답게 살아가는 능력. 그것이 진정한 행복의 능력이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환경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꾸는 것. 그게 니체가 말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결국 중요한 건 어느 나라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다.


✍️ 적용

매일 하루의 ‘기쁨 한 조각’을 기록하기

불완전한 순간을 불평하지 않고 의미로 바꾸기

행복을 조건이 아닌 ‘태도’로 바라보기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 안의 충만함을 인식하기


✍️ 한 줄 문장

“행복은 완전한 날이 오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오늘을 사랑하는 능력이다.” -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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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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