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397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47
“자신이 살아가는 집에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다.” -괴테
이 문장을 필사하며, 집이라는 공간을 넘어 한 가지를 더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집만큼이나, 내 몸 또한 내가 평생 머물 집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많은 관계가 스쳐 가도, 세상 끝까지 나와 함께 걸어갈 이는 결국 나 자신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만의 세계를 가진 집’이란 단지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혹사시키지 않고, 내 몸의 신호에 귀 기울여 듣고, 오늘 하루만큼은 나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일.
오늘은 이렇게 적용해보려 합니다.
몸을 서두르지 않게 움직이고,
지나친 다짐 대신 따뜻한 돌봄 하나를 선택하기.
내 몸이라는 집을 정성스럽게 가꾸는 일이야말로
세상 어떤 집보다 오래, 나를 지켜줄 세계가 된다는 것을
오늘의 필사를 통해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1) 공간에 의미가 생깁니다.
문장을 쓰는 자리가 곧 ‘나의 세계’가 됩니다.
2) 집이 쉼터를 넘어 회복의 장소가 됩니다.
필사는 집 안의 시간을 더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3) 바깥에 휘둘리지 않는 중심이 생깁니다.
하루 한 문장을 쓰는 일만으로도, 삶의 무게 중심이 안쪽으로 돌아옵니다.
혹시 오늘의 문장이 마음에 머물렀다면,
각자의 집에서 각자의 세계를 가꾸는 필사 오픈방에 조용히 참여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하루 한 문장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넓혀가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Wx0m5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