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406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56
힘이 없어서 내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조금만 살펴봐도 그 사람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 괴테
이 문장을 필사하며 나는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나의 태도를 가만히 돌아보게 된다. 특히 나보다 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식당의 종업원이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할 때의 말투와 표정이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았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힘이 없다는 이유로 무심해지거나, 갑질처럼 느껴질 수 있는 태도를 보인 적은 없었는지 정직하게 마주해 보게 된다. 괴테의 말처럼 사람의 수준은 위에 있는 사람 앞이 아니라, 나보다 약한 사람 앞에서 드러난다.
오늘은 이렇게 적용해보려 한다. 나보다 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조심스럽게, 더 존중하며 대하기. 말 한마디, 시선 하나라도 가볍게 쓰지 않겠다고 마음에 새기며, 내 힘을 드러내는 방식이 아니라 나의 품격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오늘의 관계를 살아보려 한다.
1. 말과 행동의 기준이 분명해집니다.
문장을 옮겨 적으며 상황이 아니라 가치로 판단하는 힘이 길러집니다.
2. 무의식적인 태도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필사는 내가 어디에서 흔들리는지, 누구 앞에서 달라지는지를 드러내 줍니다.
3. 관계의 품격을 스스로 선택하게 됩니다.
존중을 거래하지 않는 태도가 나의 수준을 지켜줍니다.
오늘의 문장이 당신의 태도를 잠시 돌아보게 했다면 하루 한 문장씩 필사하며 내면을 단단히 다져가는 시간을 함께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조용히 머물러도 괜찮은 곳, 필사로 내면 다지기 오픈방을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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