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書江)
화가 나네
참을까, 터뜨릴까 내 마음의 신호등이 켜진다
배고픔이 찾아와 냉장고 앞에 서니
무얼 먹을까 작은 행복의 선택이 시작된다
실수했네,
인정할까? 변명할까 두 갈래 길 앞에 서게 된다.
기쁨이 차오를 때 어떻게 표현할까,
미소로, 껴안음으로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펼쳐진다
사랑한단 걸 깨달았을 때
말할까, 말까 망설임이 나비처럼 날갯짓한다
모든 선택의 문 앞에서
우리를 비추는
알아차림이란 작은 등불이 켜진다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