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書江)
오래 곁에 머문 사람만
소중한 건 아니지요
한순간 스쳐갔어도내 마음 어딘가고운 흔적 남기고 간 사람
카페에서 마주친 웃음우산을 씌워준 낯선 손길말없이 내 곁에 있어준 짧은 시간들
그 모두가한 송이 꽃 같았지요
세상에는이름도 모를 꽃이 많듯
이름조차 모른 채내 마음 피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나는그들을 떠올리며가만히, 인사를 보냅니다
"당신이 내게 와줘서
고마웠어요"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