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
서강(書江)
나는 심연을 오래 들여다보았다
그러자 심연이 나를 불렀다
그곳엔 신도, 구원도 없었다
다만
내가 만든 질문만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다
무의미 속에 머무를 용기가
존재를 만든다는 것을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