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보다 더 딸 같은 며느리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by 서강


인간은 언제나 선택 앞에 선다.

진정한 위대함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붙잡느냐에 달려 있다.


주말, 오랜만에 지인들과의 만남을 약속했다.

그때 며느리에게서 메시지가 도착했다.

“어머니, 주말에 여기 가볼까요?”


단순한 제안 한 줄이었지만,

그 말은 내 마음에 다정한 불빛처럼 번졌다.

그 순간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지금 이 순간, 내게 소중한 선택은 무엇일까.”


지인들과의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었다.

내 삶에서 가장 옳은 선택이다.

가족 앞에서 다른 모든 일정은 힘을 잃는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가족이 웃는 얼굴 속에 있다.” — 톨스토이


빵 향기와 한옥 풍경보다 값진 건,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순간이다.


사람의 생은 덧없지만,

가족과의 시간만은 퇴적층처럼 남는다.


며느리의 설레는 제안 하나가

내 삶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

“무엇보다 가족을 1순위로 살아야지.”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다.

언제나 가까이, 내 곁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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