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필사 #50(D+291)
“우리는 소에게서 배워야 할 일이 한 가지 있다. 깊이 반추(反芻, 되새김)하는 것이다.” ― 니체
反(되돌릴 반) → 다시, 거꾸로
芻(꼴 추) → 풀, 꼴, 씹다
직역하면 “꼴을 다시 씹는다”는 뜻으로, 소가 먹은 풀을 되새김질하는 모습에서 유래한 말이다.
직장 생활에서 야근을 밥 먹듯 한다고 성과가 따라오는 건 아니다. 메일을 수백 통 쓰고, 보고서를 밤새워 만든다고 해서 반드시 인정받는 것도 아니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단순히 오래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핵심을 짚어내고, 우선순위를 세우며, 결과를 설계하는 사람이다. 같은 시간을 써도 성과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되새김은 사소한 일상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냥 흘려보내면 하루는 바람처럼 사라지지만, 되새기면 아픔은 이야기가 되고, 추억은 빛으로 변한다.
나는 그 되새김 속에서 살아온 세월을 글로 길어 올리고 있다. 기록하지 않으면 삶은 흩어지고 말지만, 되새김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면 내 삶도 달라진다.
성과란 타인의 인정이 아니라, 되새김을 통해 어제와 달라진 오늘의 나에게서 피어나는 것이다.
“반추하는 하루가 쌓여 내일을 바꾸고, 되새김은 삶을 다시 살아내는 또 하나의 길이 된다.” -書江-
"일만 열심히 한다고 결과가 좋은 건 아니다.
반추를 통해서 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분명한 길을 찾아 거기로 달려야 한다."
-김종원 작가-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