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88(D+329)
“인생은 긍정에서 계산을 시작하는 자의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니체는 말한다.
우리 삶의 주도권은 운명이나 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계산을 시작하는 ‘긍정하는 자’에게 있다고.
‘긍정에서 계산을 시작한다’는 말은
“잘 될 거야”라는 막연한 낙관이 아니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지점”을 찾아
사고를 시작하겠다는 능동적인 의지다.
우리의 생각은 마치 비행기의 조종사와 같다.
희망과 절망은 단지 한 끗 차이일 뿐,
어떤 방향으로 키를 잡을지는
생각을 조종하는 ‘나’에게 달려 있다.
절망의 지점에서 사고를 시작하면,
우리는 좌절하고 포기할 이유만 찾게 된다.
하지만 긍정의 지점에서 사고를 시작하면,
문제를 돌파할 방법과 가능성을
더 깊이 사색하게 된다.
실낱같은 희망이 보일 때,
인간은 모든 지적 에너지를 동원해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딛는다.
결국, 인생의 조종사는 우리 자신이다.
부정적인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그 현실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긍정의 지점’에서
삶의 계산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니체가 말한
‘주체적인 삶의 태도’다.
“희망은 사고의 종착지가 아니라, 깊은 성찰의 출발점이다.” -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