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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oha Dec 30. 2022

청명

청명이란 단어를 참 좋아한다.

한자어라 다소 직관적이지만 계속 발음하다보면 은근이 귀엽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은은한 울림이 있는 단어.

가리키는 이미지의 색깔이 고스란히 묻어나서 더 그런가보다.

수많은 청명한 하늘이 있었지만, 오늘 하늘이야말로

내가 생각했던 청명한 하늘과 가장 가까웠다.

파워 F의 겨울 하늘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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