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팀장

13. X세대 팀장, 밀레니얼 팀원(3)

by 오얼 OR

‘중용(中庸)의 탄력성(elasticity)’ 특정 세대의 특성을 단정짓지 않고 적용하지도 못할 특강을 들으며 머리 쓸 일도 없이 리더가 가지면 되는 생각이다. 자신의 자리와 권위를 지키겠다는 생각보다는 동료로서 Co-worker(함께 일하는 사람)가 되어야 된다는 것이다. 상호존중이 이루어져야 세대 간의 갭(Gap)은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 내가 위에 서 있는 지배구조 하에서는 Co-worker가 될 수 없다. 나는 팀의 리더라는 역할을 맡았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나도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과거의 팀장들처럼 미동 없는 태도는 앞으로 점점 더 내 자신이 리더로 서는데 장애가 될 뿐이다.

움직이면서 용병술(用兵術)을 써야 한다. 삼국지, 손자병법 등 조직의 사람들은 참 많은 병법서를 읽는다. 하지만 거기에 나오는 용병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적다. 그 책에 나오는 정치적 구도나 힘과 권력, 명분에 대한 내용은 참 활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생각보다 용인(用人)에 대한 내용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적다. 왜 일까? 아주 쉬운 얘기다. 주의 깊게 보는 부분이 내부정치에 관한 내용이니까. 아직도 우리 조직의 리더들은 명분을 중시하는 실리 없는 정치를 좀 더 주의 깊게 들여다 보고 있는 것이다. 지금 팀장들이 X세대들보다 더 윗 세대인 본부장, CEO급들은 더 심하지만 X세대의 팀장들도 예외는 아니다.

중용(中庸)의 탄력성(elasticity)을 가지고 실질적인 용병술(用兵術)을 고민해야 한다. 좀 더 오픈하고 커뮤니케이션에 들어가야 한다. 왜? 그게 제일 쉬운 해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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