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직업기초능력부터 표현하라.(20)
[조직이해능력]
조직이해능력은 지원자 입장에서 보면 가장 어려운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생활해 오던 테두리나 패턴과는 매우 다른 조직의 체계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어렵기도 하지만 와 닿지 않는 부분들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
조직이해능력에서는 우리가 ‘경영’이라는 광범위한 시각에서 보기에 필요한 경영·체계·업무이해능력이 포함되어 있고 조직에서 최근 수 년 간 강조되고 있는 국제감각, 기업에서 자주 쓰는 용어로 글로벌 역량에 대한 내용이 있다.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기업은 사업의 영역을 국내와 해외로 구분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극심한 경영 환경 때문에 기업이 생존을 위하여 새로운 시장을 찾지 않으면 안 되는 외부적인 영향도 국제감각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조직은 경영학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이론과 기준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를 모두 이해하는 것은 전공자라도 쉽지 않겠지만 수직, 수평, 부서, 업무, 국내, 해외 등 기본적인 기준들에 대한 요소들은 이해하고 내용을 작성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조직은 직급체계에를 기본으로 한 수직적인 형태를 많이 유지하고 있고 Role&Responsibility(R&R)를 통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를 명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학교생활과는 달리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의 기본적인 생리를 알고 이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어야 한다. 과거에는 기업을 원래 그렇다고 받아들이던 내용들이 현재에는 새로 진입하게 되는 신규 입사자들에게 설명을 하고 이해시켜야 하는 일들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조직에 들어왔을 때의 이야기이고 지원자는 조직에 대한 부분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어야 입사성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조직이해능력은 조직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자신이 조직 내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경영이해능력은 자신과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부서, 나아가 조직 전체의 목표와 방법을 명확히 이해하고 주어진 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체제이해능력은 직장생활에서의 룰(Rule)을 이해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조직 내 생활에서는 각 조직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교와는 달리 지켜야 하는 규칙과 규정이 정해져 있다. 이에 대한 이해와 수용을 통해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업무이해능력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 된다. 영업담당이면 영업사원이 수행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운영담당이면 운영자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인지하고 일상 업무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조직의 프로세스에 따라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제감각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지금까지 규정되었던 국내, 해외의 경계석이 무너지는 현실에서 새로운 사업과 글로벌적인 사고로 어디서든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여 성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염두에 두어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