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식을 파는 사람들에게
지난 3차 토론을 지켜보며, 우리는 또 한 번 확인했습니다.
상식이 조롱당하고, 팩트가 왜곡되며, 책임은 교묘히 떠넘겨지는 광경을 말입니다.
국민 앞에서 진실을 말해야 할 자들이, 오히려 비상식을 팔고 있었습니다.
말을 바꾸고, 감정을 자극하고, 논점을 흐리는 사람들...
그들의 태도는 단지 토론의 기술이 아닌,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입니다.
정책 대신 선동을, 사실 대신 음모를, 비판 대신 인신공격을 선택하는 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국민을 얼마나 얕잡아보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정말 이 나라를 이끌 자격이 있는가?
상식은 이 사회의 최소한의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거부하는 사람은, 아무리 큰 소리를 쳐도 지도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더 이상 '말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더 이상 비상식이 정상인 척하는 세상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정치가 싸움의 기술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최소한의 책임과 존중의 표현이라는 것을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이 바로선 나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반드시 투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