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사실의 연속성과 책임 그리고 현재로 통합.
가난하건 부자건, 어리건 늙건,
우리는 모두 우리의 기본 상태인 ‘깨어있음’에 머물 수 있다.
‘깨어있음’은 존재 본질 그 자체의 상태다.
생각과 판단이 사라지고, 오직 ‘이 순간’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나의 의식의 무한함과 현재가 정확히 정렬될 때,
비로소 이 순간을 충만히 있는 그대로 맞이하게 된다.
사회가 만든 법을 어긴 사람도,
재벌도, 유명 연예인도
그들의 지나온 사실에 의한 쌓여온 기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앞에 존재하는 ‘그들’을 본다.
'기억은 당신의 사고가 쌓아온 해석이 불과하다.'
그들의 지난 삶은 분명 지금의 연장선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내는 마음의 ‘연속성’을 알 수 없다.
그들이 지금 이 순간 어떤 마음으로, 어떤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는지는
오직 그들만이 아는 것이다.
그들의 지나온 사실들은 그들의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온전히 그들의 것만은 아니다.
그 마음 안에서 지나간 사실과 현재를 잇는 것은, 언제나 열려 있는 무한한 현재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