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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설레다 May 11. 2020

자각하지 못한 시간

2020년 5월 11일


요즘 읽을 책을 찾다가 <2020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봤다.

2019년 작품집도 사두고 여태 못 읽었는데 2020년 작품집이 나오다니.

아, 이런.

시간에서 벗어나 산 적이 없는데 시간을 잊고 산다.

오늘은 2019와 2020이라는 숫자로 시간을 목격한다.

그리고 중얼거린다.

'벌써 1년이 지나버렸어. 어쩌다가, 어쩌다가...'



가벼운 농담도 좋지만

무게 있는 말에 마음이 간다.

훨훨 나는 깃털보다

단단하게 자리 잡은 바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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