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哭) 소리

출애굽기 이야기 ㆍ 다섯

by 김두선


여호와는 이집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총을 주셨어요.

모세는 이집트 땅에서 아주 위대한 사람으로 여겨졌지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을 말씀하셨어요.


“내가 이제 한 가지 재앙을 더 내리겠다.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라.

이달 초열흘에 흠 없는 어린양을 골라 나흘간 잘 살펴보아라.

열나흘 날 저녁 어스름이 되거든 그 양을 잡아 피의 얼마를 가져다가 집의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라.


내가 그날 밤에 이집트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은 모두 칠 것이다.

그러나 피가 발라진 집은 너희를 위한 표시가 되어, 내가 그 피를 보고 넘어갈 터이다.

너희는 아무 재앙도 없을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다.”



예수님은 스스로 우리의 죄가 되셔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지요? 구약의 유월절은 바로 이 주님을 기념하는 날이랍니다.

유월절 제물인 어린양은 주 예수님을 말하지요.

또 문설주에 바른 어린양의 피는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님의 보배로운 피에 대한 그림이에요.



모세는 파라오에게 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담대히 전했어요.


“여호와께서 정하신 밤에 이집트 땅에 있는 처음 난 것은 사람이든 가축이든 모두 죽게 될 것이오.

하지만 우리에게 속한 것은 개 한 마리도 죽지 않아요. 이것으로 왕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오.”




한밤중, 이집트에는 온 땅을 뒤흔드는 울음소리가 하늘을 찌를 듯했어요.

모든 집의 장자가 죽었으니 곡소리가 나지 않는 집이 하나도 없었어요.



놀란 파라오가 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어요.

“어서 일어나 내 백성에게서 떠나라.

너희가 말한 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겨라.

우리가 다 죽게 되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 머물러 살던 기간은 사백삼십 년이에요.

바로 그날 아빕월에 여호와의 모든 군대가 이집트 땅에서 나오게 되었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일을 유월(逾越) 절로 기념하라고 하셨어요.

이날은 7월 14일이에요.

참으로 놀라운 것은 노아의 방주가 물에서 솟아 나와 아라랏 산의 꼭대기에 오른 것도 7월 14일.

또 예수님께서 못 박히시고 삼일 후에 부활하신 것도 같은 달, 같은 날이에요.


이처럼 구약 성경은 신약에서 오실 그리스도 예수님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그림이랍니다.



유월절 어린양이신 주 예수님!

우리가 받는 징계는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오는 것이지요?

우리의 울음은 곡소리가 아니라, 감사와 회개의 눈물이게 해 주세요. 아멘.




관련 구절) 출 11ㆍ12장, 벧전 1:19-:20,

창 8:4, 히 1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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