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여정

레위, 민수기 이야기ㆍ열아홉

민수기의 마지막 다섯 장은 좋은 땅에 대한 이야기예요.

좋은 땅 가나안은 일찍이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의 씨에게 주시겠다고 한 약속의 땅이지요.

이스라엘 자손이 이집트에서 나와 가나안에 이르기까지는 모두 42 지점을 거쳤어요.

또 아브라함부터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는

같은 수인 42대가 걸렸어요.

42 지점의 목표는 좋은 땅이고,

42대의 목표는 그리스도라는 점에서

가나안은 그리스도를 예표한다고 해요.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들어간 것은 오늘날의 우리가 좋은 땅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각 지파의 땅의 경계를 미리 정하셨어요.

그리고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에게 그 땅을 나눠주도록 지시하셨어요.

또 레위 인들에게는 땅 대신 초지가 딸린 48개의 성을 주게 하고, 그 성들 가운데 여섯을 도피성으로 정하셨어요.

도피성은 요단강 양쪽으로 각각 셋씩 두었는데,

이곳은 실수로 죄지은 사람들이 도망하여 피할 수 있는 장소였지요.

여기서 숫자 6은 하나님께서 여섯째 날에 창조하신 '실수하는 사람'을 상징하고,

숫자 3은 '삼일하나님'을 상징해요.

만약 우리가 실수로 잘못을 저질러 하나님께로 도피한다면, 주님은 항상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숫자의 의미를 통해 보여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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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해야 할 일들도 모세에게 미리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그 땅에 들어가면 그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모두 쫓아내어라.

돌에 새긴 우상들은 다 깨뜨려버리고 산당들도 전부 헐어야 한다.

그 땅의 주민들을 남겨두면, 그들이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 그 땅에서 너희를 괴롭힐 것이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일곱 족속의 의미는

우리의 타고난 사람 안에 있는 여러 모양의 죄들을 상징한답니다.

죄는 주님과 우리 사이를 막는 장애물이니까

우리는 이것을 미워하고 완전히 쫓아내야겠지요?

우리의 도피성이 되시는 주 예수님!

우리가 환경의 마디를 통과할 때마다 자라고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군대가 되게 해 주세요.

아멘.

다음 이야기는 <신명기>에서 만나 볼게요.

관련 구절)민33장-35장, 창12:1-:7, 마1:17, 요일5:21, 출23:23, 엡1:7, 골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