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성북 Apr 01. 2018

2016 성북동천은?

[8호] 성북동천 활동|편집부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7호 발간 및 출간기념회 개최

편집위원회는 지난 7월 27일 수요일 저녁 성북동 작은갤러리에서 성북동 마을 잡지 7호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지역 안팎에서 30~40여분의 주민, 독자, 지원기관 관계자께서 방문하여 올해도 변함없이 간행된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잡지 출간을 축하해주셨습니다.




2016 성북동 야생화 탐방 (봄/가을)

동네 곳곳에서 자라나는 풀, 꽃, 나무들을 돌아보고 배우는 시간 <성북동 야생화 탐방>이 지난 6월 봄에 이어 가을에도 열렸습니다.



2016 성북동, 시인과 만나다

지역 안에서 주민과 시인, 음악인이 만나 함께 시와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행사 <성북동, 시인과 만나다>를 올해부터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출간기념회와 별도로 개최합니다. 올해 시인과의 만남은 10월 19일 수요일 저녁 「뿌리깊은나무•샘이깊은물 소장전 : 1976년의 봄과 1984년의 가을」이 열리고 있는 17717에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인과 음악그룹 ‘시로(時路)’의 리더이자 대금 연주자인 차승민 님을 모시고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2016 성북마을미디어페스티벌 우리동네 온에어

성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 가입 및 운영위원 선임

지난 2015년 성북, 강북, 노원, 도봉 등 동북 4개 지역의 마을미디어 단체들을 아우르는 ‘성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가 발족하였는데요, 지난 1년여 동안 네트워크 가입 및 활동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민하다 지난 6월 13일 정식으로 가입하였습니다. 더불어 네트워크 정회원 단체 세 곳의 추천을 받아 9월 전체회의에서 성북동천이 운영위원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앞으로 성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 회원이자 운영위원으로서 성북구 및 동북 지역 4개구에서 인쇄 매체형 마을미디어 단체들 간의 교류와 협력, 연대를 도모하고 네트워크가 소속 단체들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조직으로서 작동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성북동 마을계획단 단원들과 함께 한 성북동 마을여행을 진행했고, 성동구 마을미디어 아카데미와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에서 성북동천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마을미디어 강의를 하였습니다.

성북구 내에서 탄탄한 주민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삼태기마을로부터 ‘청년과 마을의 만남’을 주제로 사례 나눔을 요청받아 성북동천이 마을 청년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활동해왔는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졌습니다.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대학생들이 마을 안에서 전공과목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고, 그 과정에서 <성북동 리마인드 웨딩> 사업을 시범 실시하였습니다. 이 때 촬영한 사진과 잡지에 실은 글을 편집하여 2016 성북구 마을공동체 UCC(이야기사진/영상물) 공모전에 출품하였고 성북전역/이야기사진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함께 성북동 마을잡지와 해방촌 마을잡지가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인쇄 매체를 만드는 단체들의 고민과 바람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글로 정리하여 서울마을미디어웹진 「마중」21호 - 6월 인터뷰 코너에 ‘마을잡지대담 : <남산골 해방촌>과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를 싣기도 했습니다.

http://maeulmedia.tistory.com/356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성북동천 초대 대표이자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초대 편집위원장이셨던 최성수 님의 강원도 고향집에서 숙원 사업(!)이었던 회원 모임을 가진 것입니다. 그 때의 추억은 지난 7호에서 김철우 대표님의 그림과 박진하 편집위원님의 후기로 실렸습니다.



자화자찬 같지만, 정리해놓고 보니 참으로 많은 활동들을, 아직 2016년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도, 너무나 충분히 잘 해냈다는 듭니다. 변함없이 꾸준히 참여해주시고 활동의 끈을 놓지 않는 성북동천 회원들의 애정과 참여, 그리고 지역 안팎의 관심과 성원 덕분입니다. 남은 4분기에도, 또 다가올 2017년에도 성북동천의 활동에 지지와 격려,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_

※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8호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2016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간행되었습니다. 소개된 글은 2016년도에 쓰여져 잡지에 실렸으며, 2017 동 사업을 통해 웹진으로 발행되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월요약국으로 오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