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성북지역 복지관 지역조직담당 복지사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글·사진|최나현(성북시민협력플랫폼)
<2017 성북구 시민협력플랫폼 구축사업> 주요목표 중 하나인 지역사회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8년 한 해 동안 성북지역의 각 복지관, 그 안에서도 지역조직을 담당하는 복지사분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 3월 5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총 다섯 차례의 만남을 가졌는데요.
같은 지역에서 동일 또는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이 만나 처음에는 서먹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소개하며 얼굴을 익히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걸음을 떼었습니다. 만나는 횟수가 늘어가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거나 각자가 가진 고민거리를 나누기도 했고, 후반부로 갈수록 비슷한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생각을 알게 되기도 하였지요.
2018년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가진 이번 다섯 번째 만남은, 이전보다 조금 더 친밀함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관리자보다는 실무자 중심의 네트워크 모임을 생각했던 우리 성북시민협력플랫폼으로서는 기다리던 분위기이기도 했던 터라 꾸준히 참석해서 이 모임을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더불어 서툴었던 초반의 저희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시간이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2019년에는 이런 걸 했으면 좋겠다!
모여서 이러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더욱 놀라운 사실이 또 있습니다.
이 만남이 내년까지 이어져 꾸준한 관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한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다음 모임에 대한 아이템을 다양하게 제안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일전의 경험들을 돌아보면 사업 수행 차 형성된 모임이나 관계가 사업종료와 동시에 끝나는 경우가 많아 무척 아쉬웠었습니다. 특히 계획 단계에서 공들이고 많이 고민하며 준비했던 성북지역 사회복지사분들과의 만남은 내부적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랐던 모임이었기 때문에, 2018년 마지막 만남을 준비하면서 여러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요.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로 이런 담당자들의 걱정을 기우로 만들어 주신 복지사분들께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던 날이었습니다.
그간의 노력을 알아주셔서, 부족했던 부분도 둥글게 말씀해주셔서, 앞으로 지역에서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동료의 마음으로 함께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2019년, 2년차 사업에서도 성북시민협력플랫폼은 성북 지역 복지관의 지역조직 담당 사회복지사분들과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입니다.
2017 성북구 시민협력플랫폼 구축사업(1차년도)은 성북구 지역시민사회의 자생적 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활동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네트워크 구축을 비전으로 동 기반 주민모임 성북동천, 성북 지역활동가 모임 성북마을살이연구회, 성북구 대표 지역법인 함께살이성북사회적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 성북구,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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