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꿀차

영혼의 집

이사벨 아옌데

by 성은
XL (32).jpeg

소용돌이치는 칠레 역사 속에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여성들.

본문
그곳에서 알바는 정부에 사보타주하기 위해 일을 중단하라는 의과 대학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진료를 계속하는 하이메 외삼촌과 다른 의사 몇 명을 도왔다. 그것은 엄청난 노동이었다. 복도에는 진찰받기 위해 며칠씩 기다려야 하는 환자들이 신음하는 가축 떼처럼 득실거렸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채식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