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꿀차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성은 Nov 16. 2024

페넬로피아드

마거릿 애트우드


독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책이다.

마거릿 애트우드의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몇 년 전 <시녀 이야기>를 읽다가 만 이후 애트우드의 작품을 읽어보지 않았었다.

<오디세이아>에서 오디세우스의 정숙한 아내로만 등장하는 페넬로페의 시점에서 쓰인 책이다.

페넬로페뿐만 아니라 오디세우스가 살해한 열두 명의 시녀들의 시점도 나온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책으로 읽으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애트우드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품에 해당한다는데, <시녀 이야기>를 다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아홉 번째 파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