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쉼 없이 달렸던 태양이 'good bye'를 외치는 시간.
지구 반대편에서는
'저기 오는 것이 나를 반기는 개인가? 나를 잡아먹으러 오는 늑대인가?'
가 헛갈린다는 시간.
낮과 밤이 교차하면서 인간의 지각을 이상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시간.
그 시간에 우두커니 서서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길 기다립니다.
철길 건널목과 2차선 도로와 바다가 어우러져 참 멋진 곳이었는데
옛 동해남부선의 폐선과
고층건물이 들어서면서 예전만은 못합니다.
미포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