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번 경험하면 이전 방식이 불편해지는 것.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대체불가함의 기준입니다.
많은 회사와 기획자가 대체불가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경험'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결과물은 결국 개선에 가깝습니다.
더 빠르게, 더 편리하게, 더 싸게.
이건 새로움이 아니라 '효율의 영역'입니다.
대체불가한 제품은 여기서 경쟁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시스템 안에서 싸우지 않고, 새로운 판을 만듭니다.
스스로 기준이 되고, 그 기준이 시장의 규칙을 바꿉니다.
이때 진짜 변화가 일어납니다.
새로운 경험은 '더 나은 경험'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편하다고 믿었던 것을 불편하게 만들어,
이전 방식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역설적으로,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불편함이 시장의 변화를 일으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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