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도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계속해서 주요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브랜드가 어떤 기준으로 크리에이터를 선정하는지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2025년 기준의 글로벌 조사 자료를 통해, 이 질문에 대해 비교적 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AB(미국 인터넷광고협회)가 발표한 「Creator Economy 2025: Ad Spend & Strategies」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크리에이터를 직접 선정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랜드가 크리에이터 선정 시 중요하게 보는 지표 (중요도 순)
1. 크리에이터 평판 (Creator reputation) - 58%
2. 오디언스 적합도 (Audience alignment) - 56%
3. 타겟 플랫폼에서의 존재감 (Presence on my target platforms) - 54%
4. 브랜드와의 조화 - 50%
5. 과거 성과 - 46%
6. 협업의 용이성 - 43%
7. 카테고리 전문성 - 38%
8. 비용 효율성 - 34%
9. 제작 속도 / 빠른 실행력 - 33%
10. 콘텐츠 활용 가능성 - 30%
11. 크리에이터 개성 - 28%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브랜드가 기대하는 것은 결국 주어진 광고 예산 안에서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광고를 집행하기 전에는 그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는 크리에이터의 평판, 오디언스 적합도, 플랫폼 내 존재감과 같은 지표를 참고해 크리에이터를 리스트업하고 선정합니다. 이 지표들은 광고 성과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광고 집행 이전 단계에서 결과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판단 근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광고 집행 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들은 결과를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지금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분명합니다. 광고 집행 이전에 크리에이터의 신뢰도와 적합성을 일관된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구조가 정리되지 않는 한, 크리에이터 선정은 계속해서 경험과 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실패 확률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