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운영(?)하고 있는 공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 까 많이 생각해 보았다.
누구는 가게로.
누구는 공부방으로.
누구는 사무실로.
누구는 스터디룸으로.
정말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나의 [공간,the앵두].
개인적으로는 '공간'이라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이라 설명해야하는 것이 좋을까 늘 고민한다.
약간 정리된 설명은
'개인 공부를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영어 공부가 필요한 성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독서모임, 스터디모임 등 각종 모임을 하는 곳'
너무 길다.
지금은 영어 과외 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니,
당분간은 '어른이 공부방'이 알맞은 표현일 듯 싶다.
공간지기인데
공간만 지키고 있다.
나의 역할은 이 뿐인가...
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 되길 바래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