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이니
화이트보드판에 그림 그리고, 글씨 쓰고,
동물 관련 '작은 책' 만들고,
설문조사하고,
상장 수여로
수업을 구상했다.
교구를 준비할 때 골든벨 같은 걸 해 보려고 미니 화이트보드 판을 구매한 것이 있었다. 각자 하나씩 나눠주고 하나씩 그리고 싶은 걸 말해서 같이 그렸다.
선생님, 돌고래, 탱크, 친구 등 당연히 다른 그림이 나왔고,
머리가 어때요? 길어요 / 짧아요
눈이 어때요? 커요 / 작아요
등을 말해보았다. 말한 후 '짧아요. 써 보세요.' 하면 화이트보드에 각자 썼고, 봐 주면서 틀린 것도 고쳐주었다. 확실히 효율적이었다.
진즉에 화이트보드를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울 정도였다.
좋아하는 동물도 돌아가면서 하나씩 말하고 그렸다.
아이들은 다 동물을 참 좋아해서인지 '이 동물이 어때요?' 하면 키가 커요. 목이 길어요. 등으로 잘 이야기했다.
정리와 마무리는 아래 그림 카드로...
작은 책 만들기는 한글 수업할 때 많이 활용했는데 이날은 미리 작은 책 서식에 동물 그림을 넣고, 이름을 쓰게 한 후 밑에 질문 '이 동물이 어때요?' 두 가지 특징을 쓸 수 있게 만들었다. 동물 그림에는 원하는 색으로 칠하기.
수업이 어땠는지 설문조사를 하고,
상장 수여를 했다.
수업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라 아이들과 함께 사진 한 장 찍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업 사진은 담당자분이 많이 찍으시던데 요청해서 받아야겠다.
이렇게 10회 한국어 수업을 마쳤다.
아쉬움도 많이 남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확실히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