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이 남음 ㅠㅠ
이런 과정을 거쳐 책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진작 알았더라면.
그래도 책 출간을 했을까?
자비출판을 알아봤을까?
아니면 다시 투고를 열심히 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 출판을 했을 것 같다.
단계는 아직 많~~~~~~~~~이 남았지만 조금 재미있기까지 하다. 순전히 시간적으로 여유 있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시간에 쫓겼으면 가득이나 스트레스 혼자 다 받는 스타일인데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출판사 신고증이 나오면 바로 ISBN을 등록해서 번호와 바코드를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다.
https://seoji.nl.go.kr/index.do
서지정보 유통지원 시스템 홈페이지에 가서 출판사 이름으로 회원 등록을 하고 ISBN을 신청하려고 보니 먼저 발행자 번호가 필요하다고 했다.
???????????????????????????????
예전에 검색할 때는 분명 바로 ISBN 신청으로 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세히 보니 그 단계 전에 발행자 번호 신청이 또 있었다!
어렵지 않게 정보를 입력하고 발행자 번호를 신청한다.
그리고 기다림...
이렇게 카톡으로 알람이 왔다!
바로 ISBN을 신청했는데 부가 기호에서 좀 헷갈렸다. 비슷한 느낌의 책들을 온라인 서점에서 검색해서 ISBN을 뭘로 신청했는지 참고해서 본 후에 신청했다.
처리 완료 문자가 오고 위 사이트에서 도서 정보 조회 및 바코드 다운로드를 누르면 이렇게 나온다!
수요일 :
출판사 신고(오전) -> 오후 늦게 찾아가라고 연락받음
목요일 :
오전에 출판사 신고증 찾아옴 -> 오전에 바로 발행자 번호 신청
금요일 :
1시경 발행자 번호 처리 완료 카톡 옴 -> 바로 ISBN 신청
월요일 :
오전 11시 30분경 ISBN 처리 완료!
바코드와 ISBN 번호가 나오고 디자이너 분께 전달드렸다.
표지와 판권 페이지에 추가, 수정하기 위해서이다.
귀찮아서 받지 말까 생각했던 ISBN인데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
받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