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모닝레터_1008.힘들 땐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요"

삶 자체에 감사하며 내 안의 나, 괜찮다, 사랑한다고

최근 tvN ‘어쩌다 어른’에서 정신건강 분야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김미경 강사가 '힘들 땐 내면의 목소리를 들으세요'라는 주제로 하는 강연을 보게 됐는데요.


'어쩌다 어른'이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 강의 두번째 시간에서 김미경은 프리랜서 강사로서의 애환을 고백하면서 고난 속에서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방청객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녀는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가 독립하면서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이 일감이 들어올 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단호히 끊지 못하고 면 건강도 해치고 능률도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험담을 소개했는데요.



자신이 케어할 수 있는 범위까지  스스로를 돌볼 사이도 없이 바빴던 가운데 매번 똑 같은 강의를 할 수도 없어 마치 고3수험생이 된 것처럼 공부도 많이했고 그러다가 우울증을 겪었다고 체험담을 털어놓았죠.


특히 매일같이 도전이 되었고 매일 상처받으니까 내가 나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 지 몰랐다며 “내 안의 목소리를 들으세요. 속상할 때마다 내 안의 나, 괜찮다, 사랑한다고 하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세요”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조언은 최근 정부의 공익광고에 등장하는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는 자기 최면을 걸고 극적인 역전승을 이뤄냈던 것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요.



김미경은 과거에 꿈을 가지라는 멘토링을 했었는데, 요즘 강의에서는 꿈 이전에 세상에 나라는 존재 자체가 기쁨이고 축복인 것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를 사랑하지 않고 주변에 애정을 갖는다는 건 정말 힘들겠죠. 힘들수록 나를 잃지 말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삶 자체에 감사하며 나의 소중함을 느끼는 하루 되시길.


From Morningman.




매거진의 이전글 모닝레터_1007.운명은 '꼴'을 대하기 나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