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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레터_1027.자기주도적 변화,불안한시대의 생존비법

변화의 목표에 대한 SWOT 분석, 방향 구체적으로 체크


홍보전문가 출신으로 최근에는 위기관리, 조직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저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더랩에이치의 김호 대표가 격주로 '직장인을 위한 생존의 방식'이란 제목 동아일 기고 칼럼을 얼마 전부터 챙겨 읽고 있는데요.


모닝레터를 통해 소개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도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차일피이 미뤘던게 이제라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김 대표는 외부환경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화해야 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조직커뮤니케이선에 대한 니즈가 요구되는 대기업이나 기관등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김호 대표는 10월 26일자 칼럼에서 스리니바산 필레이 하버드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의 저서 「두려움」에서 잠재력만 갖고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한 삶이 인간에게 '가장 두려운 묘비명'이라는 인용과 함께 변화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올 하반기 들어 전자, 자동차 등 업종에서 혹독한 구조조정이 있었는데요, 이뿐 아니라 중국기업들의 국내기업 인수합병, 권고사직, 감원 등으로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자기주도적 변화야말로 생존 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요.


더이상 직장이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기에 조직의 변화에 귀기울이며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자신의 변화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칼럼은 나 자신의 잠재력과 변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란 제언을 시작고 있는데요, 앞서 설명한 잠재력만으로 끝나지않도록 나 자신이 독립적 기술과 전문성을 가지고 더 발전하고 싶은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면서요.


김호 대표는 "자신이 원하고 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일지 성찰하고 이런 변화를 스스로 추구할 때, 조직의 변화에서도 더 잘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리더십 코치인 마셜 골드스미스의 저서 「트리거」에 소개됐고, 마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SWOT분석처럼 변화의 목표가 세워지면 C-E-P-A 네 가지 축으로 이뤄진 ‘변화의 바퀴’라는 개념을  적용해보라고 조언했지요.


먼저, 새롭게 시작하고 만들어야 할 것(Creating)으로 자신이 세운 변화의 목표에 맞는 독서나 강연 보기, 전문가와의 면담 등을 새로 시작할 것을 조언하고 있네요.


다음으로, 그 동안 익숙하게 해오던 것을 없애는 일(Eliminating)인데 예를 들어 늦게 잠들거나 주말에 일하는 습관을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내가 하던 것 중 지켜나갈 것을 찾는 일(Preserving)이고요. 자신이 하던 것 중 변화의 목표에 부합하는 일로, 예를 들어 어학공부나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네요.


마지막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을 확인하는 일(Accepting)인데,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거나 변화를 늦춰야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 삶이 더 잘 풀렸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보다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 하고 싶은 변화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체크해야 수동적인 변화가 아닌 자신이 주체가 되는 변화를 해나갈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네요.


제 경우에도 갑작스런 조직의 변화에 당황스러웠지만, 이에 휘둘기보다 향후 전문성을 살려 발전해나갈 수 있는 힐링 큐레이터로서 일을 바로 시작했는데요, 여러 강연이나 칼럼, 콘텐츠를 열심히 읽고 심리학이나 건강증진에 대해 좀더 스터디 해볼까 합니다.


화에 휘둘리지 않고 변화의 주체가 되는 하루로 시작하시길.


From Morni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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