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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레터_1118.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모닝레터를 발행한지 벌써 50일째가 되어가네요. 큐레이션 콘텐츠이지만, 제게 이 일은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힐링과 관련된 소재를 매일 찾아 이어간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란걸 알면서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이렇게라도 승화시켜 이겨나가고자 하면서 많은 분들이 격려도 해주시고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말에는 포털사이트에도 반영되고 트위터 기반의 매체에서 모닝레터 노출도 잘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퍼스널 브랜딩의 계기가 될 수 있고,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호응해주셔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소셜러닝'이란 관점에서 계속 이어 나가볼까 합니다.


터닝포인트란, 성장과 발전을 향한 변화의 시작점으로 기업의 상황을 설명하는 경제 용어로도 많이 활용되는데요, 저 역시도 모닝레터를 발행하는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라고 시작하게 되었죠.



오늘은 이와 관련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는 9가지 방법'을 전해드리고자 해요.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것이 중요한 순간인 동시에 신중한 판단과 분별력이 요구되니까요. 그러면 확인해 볼까요?


첫째, 과도기의 고통을 피하지 말아요. 여러분이 하고 있는 학업이나 일에 염증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막상 대안도 없을 때는 숨막힐 것 같죠. 그래서 이 시기는 결심과 포기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데요, 이 또한 성장을 위한 진통, 아니 진동으로 흔들리는 것이니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말것.


둘째, 현실과 부딪쳐야 성찰이 가능해요. 자신이 무엇을 느끼고 원하는 내 행동에서 오는 피드백을 통해 알 수 있는데요. 판에 박은듯한 성격 진단 매뉴얼이나 커리어 컨설턴트의 충고를 받아들이기 전에 자기 성찰부터 시작.


세째, 내 속에 하나의 자아만 있는 건 아니란 걸 아시나요. 다중인격이란 말이 아니라, 여러분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부정하지 말고 마음에 내키는 걸 행동에 옮겨 보세요. 그랬을 때, '이건 꼭 해야해'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있는지 되돌아 볼 것.



넷째, 한 방에 큰것을 노린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아주 작은 목표를 실천해나가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고 작은 성공을 거듭해 나가는 방법은 어떨까요. 이러한 성취의 반복을 통해 새로운 교훈을 얻고 변화해가는 힘을 축적하세요.


다섯째, 앞서 세번째 언급한 것과 연관될 텐데 다양한 실험으로 나의 가능성을 확인해보세요. 본업을 버리지 말고 겸업을 통해 진지하게 실험을 해나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 곳에 올인하기 보다 잠시 멈춰간다는 생각으로 한다면 부담이 덜 하겠죠.


여섯째, 새로운 역할 모델을 찾아 보세요. 그동안 알고 지낸 지인이 아닌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들과 여러분을 도와주고 응원할 사람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기존 인맥에서 확장해서 새로운 역할 모델을 찾아보길 바래요.


일곱째, 앞서 모닝레터에서 소개했던 '모닝페이지'처럼 삶의 스토리를 매일 써보는건 어떨까요. 매일 반복되는 업무나 일상속에서 변화의 의미를 찾도록 노력하고 스토리를 재구성해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써보길 바래요.



여덟째, 막힐 때면 잠시 멈춰 물러서세요.계획했던 일이 정체되거나 새로운 발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무리하지 말고 변화하려는 이유와 방향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갖고 잠시 멈춰 생각해보는 것이 좋아요.


아홉째, 변화는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다는걸 기억하세요.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와 그렇지 못한 시기도 있을텐데, 변화의 기회, 즉 타이밍을 잘 잡을 것. 좀 더 넓게 바라보고 하루를 맞이해봐요.


참 좋은 말들이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게 가장 어려운데, 9가지중 한 가지라도 실천에 옮겨보길 바랍니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간절히 하고자 하는 마음의 변화부터 시작되는 것 같아요.


내게 위안을 가져다주는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하루 되시길.


From Morni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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