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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라고 말할 용기가 있습니까?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그려낸 영화 '배심원들'


영화 '배심원들'


* 줄거리: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양형 결정만 남아있던 재판이었지만 피고인이 갑자기 혐의를 부인하며 배심원들은 예정에 없던 유무죄를 다투게 되는데..


두줄평 : '모르겠다'라고 말할 용기가 있습니까?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그려낸 '용감한 녀석들'


한핏줄 영화 - 완벽한 타인, 증인, 소수의견



별점 ★★★☆ (3.5/ 5점 기준)



p.s. 보이는 것만 믿는 기성세대와 사법부에 던진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일침.



'무죄 추정의 원칙' 만으로도 사법개혁이 필요한 이유.


법정 드라마 공방전 속에 스릴, 위트, 감동 삼박자의 조화.



스크린 데뷔한 박형식의 재발견.


윤경호 때문일까, '완벽한 타인'의 정서가 느껴지는 까닭.


그런데, 그 녀석은 회생했을까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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