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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 위한 10가지 수칙

입춘 추위, 이번 주가 최대 고비.."일주일 눈 딱 감고, 홈 스윗 홈"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2월 3일 기준, 국내에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 당국은 주말에도 비상에 걸렸던 거 같아요.


그동안 바이러스에 대한 상식과 달리, 신종플루 등을 겪으면서 추운 날씨에 더욱 전파 속도가 빠르다는 것에 의아했었습니다.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박테리아와 달리, 바이러스는 인간이나 동물 등 생명이 있는 숙주에 기생해 생존하고 증식을 하게 되고, 이는 우리가 그동안 경계해왔던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처럼 분류하기도 한다고 해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바이러스는 무균의 깨끗하고 건조한 환경에선 살아나지 못하고, 피부에는 5분 정도, 종이에는 15분, 금속이나 플라스틱 표면에는 1~2일, 기침을 통해 분비되는 타액이나 점액 등에서는 오래 살고 영하의 날씨에는 장기간 생존합니다.


과거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 [H1N1]) 등 바이러스 질환도 인간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 시작돼 날씨가 따뜻해지는 늦봄이나 여름에 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했던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침투하여 발병한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과거 사스 (SARS), 메르스 (MERS)도 일반인의 면역체계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우리 가족과 사회의 건강을 지켜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및 예방을 위한 10가지 수칙이 중요할 때입니다. 박테리아처럼 항생제를 통해 이겨낼 수 없어 신체의 면역력을 키워 이를 극복하는 실천 생활 방안이라고 할 것 같아요.



1) 충분한 수면. 밤 10시 전에는 취침하여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2) 음식물은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된 녹황색 야채와 고구마 등을 섭취하길 권장합니다.


3) 천연 비타민 C가 함유된 제철과일 귤을 비롯한 사과, 딸기, 레몬, 유자, 오렌지 등을 과일이나 음료 형태로 꾸준히 섭취합니다.



4) 식단표에는 비타민 E가 함유된 견과류, 콩나물, 시금치, 양배추 등을 포함하되 카놀라유나 콩 기름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시길 권장합니다.


5)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합니다. 하루에 8컵 이상의 물을 마시면 신체 내의 바이러스를 없애는 백혈구의 활동이 증가합니다.


6) 백혈구의 활동을 무력하게 하는 술, 담배와 커피, 마약류는 당분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7) 겨울철, 일과 중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야외활동, 산책을 통해 햇볕을 틈틈이 쬐길 바랍니다.


* 열대지방에서 우기에, 온대지방에서는 겨울철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이유는 비타민 D의 결핍과 관련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8) 손 세정제는 비누 거품을 내어 최소한 20초 이상 있다가 물로 씻어내야 바이러스가 소멸된다고 하니 이것도 지켜주시길.


9) 위의 사항들을 숙지하시고 외부 활동이나 많은 인파가 모여드는 곳의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K94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일주일만 눈 딱 감고, 홈 스윗 홈"



10) 웹이나 모바일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뉴스를 경청하고 어디 갈때에는 격리치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확진자 동선이 업데이트된 신종코로나 알리미/ 맵 확인해주세요.



이상과 같이 날씨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입춘 추위를 앞둔 이번 주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국면의 가장 큰 고비가 될 것 같아요.


일선 대학교의 개강이 연기된다고 하기도 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은 휴원, 일부 영화관은 휴관 등 방역을 위해 임시 폐쇄 초지를 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올려서 개인방역에 신경쓰시고 우리 가족,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건강을 함께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힐링큐레이터 시크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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