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릉부릉 빠방 타고 놀러 가요
우리 모자는 주말에는 잘 움직이지 않는다.
특히 토. 요. 일!!
하지만 요즘 미세먼지와 함께 불어오는 봄바람으로 인해
도저히 집에서 있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날씨도 좋고 주말인데
어딜가야 밀리는 길에서 시간 안 버리고
사람이 많아 이리저리 치여서 체력과 성질을 안 버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다가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을왕리가
급 생각나 급 떠나보았다.
서울시 종로구에서 인천광역시 영종도까지
약 50Km,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참고해야 할 점은 공항 하이웨이를 이용해서 들어가는데
톨비가 무려 편도 6,600원이다.

그래서 간 김에 실~컷 놀다가 오자는 마음으로
하루 종일 놀고 돌아오는 코스로 잡았다.
다녀와서도 뿌듯했던 그 코스는
바로!
가까운 거리라 휴게소를 굳이 들릴이유는 없었지만
영종대교 휴게소에 가면
영종대교 전시실과 전망대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잠시 구경하기로^^
멀리서 곰이 반겨주고 있다!
1층은 쇼핑공간.
2층은 영종대교 전시실
3층은 야외 전망대가 있다.
3층에서 주차장까지 연결되어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어 이동이 어렵지 않았다.
영종대교 휴게소를 들리려면
다리 하부를 이용해 진입하고 하부를 이용하여 인천공항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다.
우연히 공항철도 트레인과 함께 다리를 건너고 있다.
열심히 달려온 곳은 용궁사.
굉장한 스토리를 품고 있는데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안타까운 곳이다. 그저 뒷산 온 느낌이었다.
하지만 용궁사가 갖고 있는 스토리가 좋아서
많이 주목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보았다.
에잇! 새똥! ㅎㅎㅎ
엄청 재밌는 전래동화책을 한 권 읽은 듯한 느낌.
그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뒷산 약수터 온 느낌 ㅠ
햇살이 참 좋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의 메인인 을왕리 낙조를 보러 이동!
우리 아들은 저 낙조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저 갈매기는 이 곳을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문득 궁금해졌다.
이내 밀물이 들어와 휑 했던 뻘이 점점 가득 찼다.
히히 아들아 오늘 본 서해바다는 어땠니?
또 올게!
조개구이보다 멋진 낙조가 있는 을왕리야~
마지막 목적지는 인천공항.
사실 공항은 아무 이유 없이 오기 힘든 곳이지만^^
오늘은 이유 없이 방문~
나의 오랜 꿈은 공항에서 근무하는 거였다.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살며 오가는 공항에서의 설렘과 헤어짐의 아쉬움,
집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을
늘 눈에 담고 살고 싶었고,
최지우가 나왔던 에어시티를 굉장히 재밌게 봤었기도 했다ㅎㅎ
한국공항공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나의 꿈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냈지만
아주아주 연관 지으려면 지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뭐 나름 만족하고 살아야지(주저리주저리)
하 공항에 오니 어디라도 가고싶으다ㅠ
여권을 안 갖고 와서 아무 데도 못 간다고 생각했으나
여권을 갖고 왔어도 지금은 아무 데도 못 간다ㅋㅋㅋㅋㅋㅋ

정말이지 언제와도 설레는 공항이다.
아! 여기서 주차요금은
시간당 2,4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니
주차비 걱정 말고 느긋하게
인천공항을 즐겨도 좋을 듯하다!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 전
모히토 한잔으로
상큼하게
충전하고
오늘은 인천공항 근처에서 하루 종일 놀기는
마무리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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