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았던 글을 쓰는 일

by 모드

요즘은 그냥 부지런히 살아간다.

체크리스트에서 하나하나 지워가면서

체크리스트에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일상을 채우고 비워가고 있다.


논문 2편을 내내 심사했다.

새벽이 왔다.

새벽이었다.


.

.

.


설익은 마음.

뜸을 들이는 시간.

놓았던 글을 쓰니

주걱으로

밥을 푸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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