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부르다
계절이,
꽃이,
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오롯이 자라나는 기억은
희미하게 지워질 때쯤
또다시 조용히 고개를 내민다.
그중 하나를 집어 왜 또 왔나 물었다.
'좋아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아서 그래요.'
아무것도 아닌 날도 특별한 어떤 날도 마음이 없는 날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가는 마음들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