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빠는 내가 하는 말에 항상 알았다고 하셨다.
식사하라면 알았다.
자전거 조심히 타라면 알았다.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 해도 알았다.
그런데
요즘 아빠는 나에게 자꾸만 고맙다라고 하신다.
웬일인지 슬픈 기분이다.
아무것도 아닌 날도 특별한 어떤 날도 마음이 없는 날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가는 마음들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