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조마조마 체중계
긴장한 듯 체중계에 올라서는
곱슬머리의 아주머니는
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후다닥 다시 내려온다
무안한지 웃으며 뒷걸음치는
그 새침한 아주머니는
참 많이 귀엽더라
아무것도 아닌 날도 특별한 어떤 날도 마음이 없는 날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가는 마음들을 그냥 보낼 수 없어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