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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성공을 위해 의도적으로 착해지고, 나빠져라.

by 심상

의도적으로 착해지라고?

의도적으로 나빠지라고?



" 이게 무슨 X 소리야?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접근하라고?

진정성이 없는 거 아니야?"



라며 불쾌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지 않는다면

의도적으로 설계한 사람들의 상황에

끌려다닐 수 있다.



우리는 반드시 '의도적'으로

착해지고, 나빠져야

상황을 지배하고 통제할 수 있다.

인간관계가 원활하고 행복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의도적'이라는 말은

[ 만날 상대, 목적과 기간이 있다]

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착해지고는 [GIVE]라는 의미고

나빠지고는 [NO]를 의미한다.


의도적으로 착해지라고?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선함을 베풀라고 한다.

그러나 선함을 베풀면 어떻게 되는가?

얕잡아 보는 게 세상이다.



'선함'은 권위자가 쥐어야 빛이 난다.

우리 같은 '서민'이

어설프게 선하면 잃는 게 많다.




얕잡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착해져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의도적인 기버'다.




GIVE & TAKE에서

백분율

가장 상위와 가장 하위가

모두 기버라고 한다.



그런데 왜 다른 결과값이

나오는 것일까?

상위기버는 '의도'를 가지고

GIVE를 한다.



예를 들어, 내가 상대를 도와줄 때

시간을 길게 보면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인지 계산하고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대를 도와주며

내가 레벨 업하기 위한 의도


도와주면 다시 베풀 것이라고

확신이 드는 사람을 도와주는 의도


상대를 미안하게 만듦으로써

언젠가 내가 필요할 때 기회를

만들려는 의도


도와줌으로써

신뢰를 얻으려는 의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하위기버들은

아무 '의도'가 없다.



자신의 [감정]에 휘둘려

'그냥' 도와주는 것



예를 들어 자신도 가진 게 없는데

가진 게 없는 사람을 보며 공감해

없는 돈을 기부한다던가


통장 잔고가 넉넉하지 않은데

친구들과 술 한잔하며 기분이 좋아서

한 턱을 내버린다던가



거절을 못 해 반강제적으로 휩쓸려

도와주는 상황 같은 것이다.



또는



상대에 대한 [막연한 기대]에

'그냥' 도와주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나보다 레벨이 높은 사람에게

'내가 도와주면 뭐라도

얻겠지'라며 도와주는 것,



'불특정 다수에 베풀면

그중 누군가는

나에게 베풀겠지' 하는 생각이다.



이런 방식으로는 절대

성공한 기버가 될 수 없다.



'그냥'이라는 것은 없다.

'의도'를 가져라.

'더 큰 의도'를 가져라.

나만의 '대의'를 가지고

접근해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말이다.'



어떻게

의도적인 기버가 될까?



내가 레벨이 낮았을 때는 관찰을 해라

레벨이 높은 상대방이 놓치고 있는 부분,

막힌 특정 부분을 긁어주며

기브를 할 수 있다.



( 규모가 커진 사람일수록

허점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내가 레벨이 높았을 때는 나눔을 해라.

레벨이 낮은 상대방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기브를 할 수 있다.



(기브를 할수록 신뢰를 사기

때문이다.)



사실 두 가지를 한 번에 진행하면

'최고의 의도'다.



이렇게 의도적으로 착해져야 한다.





그 기브가 다시

나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또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계획을 해야 한다.



나는 가진 게 없어서

줄 수 있는 게 없어요.

라고 물을 수 있다.



그러나



기브는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다.

사람은 감정적인 존재다.



처음부터

당신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있다.



'칭찬', '응원'

'격려', '지지'

'미소', '열정'

'젊음', '공감'

이라는 '에너지'를 줘라.


아무것도 없을 때 줄 수 있지만

잃을 게 없는 최고의 가치다.




'에너지'를 주고 '마음'을 얻어라.



그다음에



'능력과 지식을 갈고닦아

그것을 주어라.'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의도적으로 나빠지라고?



우리는 그동안

'선'을 베풀어야 한다.

남들을 도와줘야 한다.

'Yes'맨이 성공한다고

교육받아왔다.



그래서



부탁을 하면 알게 모르게

'Yes'를 말해야 할 것 같고

'No'라고 말하면

자신을 나쁘게 볼까 봐

걱정을 하거나 미안해서

안절부절못했다.




마지못해 YES라고 말하고

전전긍긍 앓다가

결국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때



반대로 얘기하면 상대가 신뢰를

당신에게 주었을 때 갑자기

NO라고 말하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당신이 부탁을 받았을 때

그 상황을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 내가 거절하면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 못 도와준다고 말했다가

인연이 끊기는 것은 아닐까?'



'못 도와준다고 말했다가

나에게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닐까? '



와 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은

그 상황을 '의도적'으로 이해한다.




생각 주체의 기준도

'상대'가 아니라 '나' 다.




'NO'라고 말하기 전에

내가 얻을 것은 무엇인가?

내가 잃을 것은 무엇인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를 '의도적'으로 생각한다.



가령



'인스타를 같이 운영하자고 하는데

내가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까

같이 운영하면서 시너지가 날 수 있을까?

그러나 두 개를 같이하다가

블로그에 집중을 하지 못해서

더 비효율적인 것은 아닌가?'


...



'교수님의 부탁을 수락하면

교수님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을까?'

그러나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줄어드는 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와 같은 생각이다.



생각의 주체가 '나'고

의도적으로 생각하니

결정권을 내가 쥘 수 있게 된다.



사실 객관적으로 봐도

상대가 부탁을 한다는 것은

상대가 필요한 게 있다는 뜻이고

내가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생각해 보자.



당신이 상대에게 부탁을 했는데

상대가 거절하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1. 상대의 상황을 이해하고 수렴한다.


2. 상대를 더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 2가지다. 틀린가?


3번


'상대가 거절하면 서운하다.'라고

말하고 싶은가?

그러나 관계를 정리할 정도인가?

아닐 것이다.



서운함은 잠깐이지만

내키지 않은 제안을 수용하면 종속된다.

장기적으로 생각하며 NO라고 말하고

소중한 자기의 시간을 확보해라.




의도적으로 나빠져라.


그러면


더 좋은 제안을 받을 수 있고

자기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나빠져라.


당신의 시간을 보존하는 일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그래도 NO라고 말하는 게

어렵다고 말할 거 같아 방법을

알려주겠다.



1. 일단 '생각해 보겠다',


'고민해 보겠다'라고 말해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1~2틀)

고민한 티를 내며 거절해라.




2. 나에게 부탁을 해줘서

감사한 마음을 적극 전달해라.

하지만 현재 ~~ 상황이어서

할 수 없음을 말해라.




3. 나보다 그 부탁을 더 잘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을 역 제안해라.

그리고 다음에 자신이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해라.



방법은 많다.




인생을 흘러가는 대로 두지 말고 의도적으로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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