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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전송하며

자작시 한 수

by 찔레꽃

뜨겁던 날씨 서늘한데 비까지 내리니 炎候換淸更雨下

찔듯했던 집 시원 넘어 차갑기까지 蒸家轉凉益寒來

아들 보내며 보고 또 돌아봤나니 臨別媚子看且顧

아들방 둘러보니 쓸쓸한 기운만 環視子房索氣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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