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페이퍼릿 티 시달짜쓰.
뭔 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고 달고 짜고 쓴 차'입니다. 하하.
감기가 근 3주째 지속되는 데다 새삼스레 눈이 와 기운도 차릴 겸 기분도 낼 겸 특별 수제차를 마셨다. '식초+설탕+소금+커피 조금'을 섞은 것이다. 서른이 다가오는 딸내미가 어릴 때 사용하던 컵(큼지막해서 지금은 내가 즐겨 사용한다)에다 마시니 딸내미와의 추억도 함께 마시는 느낌이다. 신 적도 단 적도 짠 적도 쓴 적도 있었지. 하하. 딸내미야, 날이 춥구나. 몸조심 하거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