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의 생각 넓히기
출퇴근길에 가끔 드로우앤드류님의 유튜브 영상을 보곤 한다. 특히 출근길에 머리를 맑게 하기 위해 또는 보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다.
책을 출간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마침 들른 교보문고에서 럭키드로우를 찾아보았다.
가볍게 후루룩 보려고 책을 펼쳐 들었는데, 문장 하나가 내 눈을 사로잡는다.
'럭키드로우의 레버를 당길 것인가, 말 것인가? 선택은 결국 당신의 몫이다.'
이 책의 레버를 당길 것인가, 말 것인가?라고 나에게 묻는 것 같다.
잠시 망설였지만 난 곧장 그의 레버를 당기기로 했다.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p70.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있다. 맞는 말이다. 벼가 '익어야지' 고개를 숙이는 것이다. 아직 자라지도 않은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다른 벼들에게 짓밟힐 뿐이다. 내가 나를 내세우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대우해주지 않는다. 성장하고 싶다면 겸손에 대한 집착부터 버려야 한다. 겸손은 진짜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빛을 발한다. 어쩌면 우리는 겸손하면 바보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100% 공감한다. 겸손할수록 상대방에게 쉬워 보여 무시당할 수 있고, 내세울수록 잘난 체하는 사람이 되기 일쑤다. 그 중간의 적절함을 찾는 일이 가장 어렵다. 벼가 익어야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조금 더 나를 내세우는 연습이 필요한 시이다.
p133~134. 내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단순히 '돈 버는 방법'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일로 어떻게 행복하게 일할 지를 고민해보자는 것이다. 남들이 시키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나는 이것이 돈 버는 방법이 너무나 다양해진 이 시대를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확신한다.
p176. 만약 아이폰 배터리를 영영 충전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 사실을 내가 알고 있다면 어떨까?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과 쓸데없는 문자를 주고받거나, 잘 알지도 못하는 연예인들의 가십 기사를 보려고 인터넷을 켜거나, 누군가를 비방하는 댓글을 다는 데 그 소중한 배터리를 사용하진 않을 것이다. 그보다는 내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고 보람차게 만드는 일에 사용할 것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마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지 않는 앱을 끄는 것과 같다 끝이 반드시 존재하는 유한한 삶에서 꿈을 이루려면 삶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과 '중요한 것'을 구분 짓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을 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시간을 더 잘게 쪼개어 가치 있는 일에 내 시간을 소비하자. 작은 시간이라도 불필요한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p178. 나는 퇴근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데는 꽤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했기 때문에 나는 퇴근하고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줄여야만 했다. 그 과정에서 내 삶에서 중요한 사람과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나뉘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 문득 내 옆의 사람들의 온전한 속마음이 느껴졌던 때가 있다. 진정으로 나와 나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아닌, 나를 이용하려는 목적이 더 크게 느껴졌던. 시간을 두고 서서히 그 단단하지 않은 관계들의 실을 더 느슨하게 풀고 난 후 느껴졌던 작은 해방감. 나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가치 있는 시간들.
p179. 내 진짜 목표는 내가 살면서 이루고 싶은 일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내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해야 하는 일'을 가급적 빠르게 처리한 뒤 '하고 싶은 일'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것이다.
'내 인생의 배터리는 얼마나 남아 있을까? 그리고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까?'
내 인생의 배터리 충전을 위해, 남은 시간들을 어떤 일로 채워야 할지 생각하게 된다. 해야 하는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 나만의 컬러로 배터리 채우고 싶다.
p183. 살아 있는 물고기로 살아가는 건 어려운 일이다. 물의 흐름을 거슬러 혼자서 계속 헤엄쳐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힘든 시간을 지나고 나면 점차 물살에 맞서 더 높은 상류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물살을 역행하는 살아 있는 물고기가 되어야 내가 꿈꾸는 삶을 얻을 수 있다. 흐름대로 흘러가는 건 죽은 물고기뿐이다.
안정적인 곳에서 안주하는 것보다 도전적으로 삶을 살아왔다. 큰 바다에서 사회가 만들어놓은 자연스러운 물살에 몸을 맡기기보다는, 나만의 물길을 만들어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훨씬 더 값진 경험을 가지게 된 이유다.
p212.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방법은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p254. 우리는 스스로 믿는 만큼만 성장한다. 생각이라는 것은 참 무섭다.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느냐에 따라 성장할 수도 있고, 퇴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p255. 꿈꾸는 삶이 있다면 지금 노트를 펴고 이런 문장을 만들어보자.
나는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한다.
나는 특별하고 멋진 사람이다.
나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다.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다.
나는 매일 발전한다.
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늘 올바른 결정을 내린다.
나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
나는 마음먹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
나는 지금 필요한 모든 걸 갖췄다.
나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시작한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내 음성으로 녹음하고, 매일 반복해서 들어보자.
p273. 꽤나 많은 사람이 열정을 부정한다. 열정을 믿지 않거나 열정을 따라가는 건 미련한 짓이라고까지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열정의 정의는 잘못됐다. 열정의 문제가 아니다. 참을성의 문제다.
p284. 나를 포함해 나와 함께 일하는 팀원들 모두 지금 하는 일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일이든 되게 하는 사람들이었다. 적어도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무리 사소한 일도 그냥 하지 않았다. 이것이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었음에도 우리가 그토록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이유다.
해보지도 않고 불가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 집단, 그리고 무엇이든 해보려고 도전하는 집단이 있다. 내가 속한 곳은 어느 곳인가? 내가 그토록 갈구했던 건 바로 이거였다.
p295.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서만큼은 온전히 자신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우리는 혼자서도 충분히 강하다.
우리는 이미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작은 손잡이라도 있으면 우선 당겨보자. 그 안에 뭐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내 인생의 '럭키드로우'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큰 손잡이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기기보다는, 작은 손잡이라도 우선 당기고 그로 인한 경험들을 축적하자.
p299.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지 않아 낙심하고 있다면 미래의 성공한 당신을 상상하며 이렇게 응원하자.
"나는 실패한 게 아니야. 이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PM, 기획자의 사고력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별하고, 저만의 관점으로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