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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Apr 01. 2016

한강의 봄을 즐기자~~                 

한강 봄꽃 축제

서울의 거리는 하루하루 봄빛으로 물들고 있어요. 이웃님들도 봄을 느끼고 계신가요? 특히 한강변에 나가보면 벌써 새싹들과 꽃망울들이 앞다퉈 싱그러움을 뽐내고 있더라고요~



혹시 한강공원마다 봄꽃들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아시나요? 

이제까지 한 곳만 가셨다면, 한강을 다 누리지 못하신 거예요~ 이번 봄에는 한강 봄꽃을 모두 만나보세요





이웃님들이 한강의 봄꽃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올봄 내내 한강은 봄꽃 축제가 이어집니다. 서울시의 <한강의 봄꽃으로 피다>가 4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는군요~



너무나 많은 축제가 이어지지만, 대표적인 꽃들로 분류해 본다면 ‘개나리 > 벚꽃 > 유채꽃 > 찔레꽃 > 청보리 > 장미’의 순서로 이어진다고 해요.

동에서 서로, 서에서 동으로 봄꽃을 보러 가는 길은 넘나 즐거운 것!



개나리 하면 응봉산 개나리 축제죠. 하지만 이번 주 토요일 4월 2일에 뚝섬 한강공원으로 오시면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하는 봄의 세레나데를 들으며 5km를 산책할 수 있어요.


벚꽃은 어떤가요? 여의도 벚꽃길만 생각했다면, 아주 조금만 아는 것. 봄꽃 축제 기간 동안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한강 벚꽃 콘서트>가, 그리고 로맨틱한 <봄꽃 크루즈>도 운행될 예정이랍니다.


머나먼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너른 유채꽃밭. 바로 반포 한강공원 내 서래섬에 있어요. 유채꽃밭 사이를 자전거로 달려보세요~


찔레꽃은 영어로 'wild rose'죠. 야생 장미란 이름답게 그윽한 향기가 그만인 찔레꽃은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 만나보세요. 김밥을 싸들고 소풍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가슴을 시원하게 만드는 청보리는 여름을 앞둔 늦봄에 만날 수 있어요. 두 눈 가득 푸르름을 담을 수 있는 <청보리밭 축제>는 이촌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답니다. 


봄의 마지막과 여름의 시작을 함께 하는 정열의 장미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만날 수 있어요. 뚝섬에서는 어린이 봄꽃 그리기 대회도 개최되니 온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광진교 8번가’에서는 4월 한 달간 <한강 로맨틱 콘서트>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5월 7일부터 이틀간 <청춘페스티벌 2016>이 개최된답니다.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올봄 추억 하나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생태체험에 참가해 보세요.

나비와 반딧불이 방사도 경험하고, 들꽃으로 꽃전도 부쳐 먹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액티브한 1020세대, 데이트를 즐기는 2030 세대라면 올봄 한강에서 꽃구경과 함께 레저도 즐길 수 있다고 전해드려요~

유람선에서 펼쳐지는 선상 콘서트와 요트 무료교육과 개방, 청소년 모형요트대회 등 볼거리, 즐길 거리도 가득합니다.



오늘 서울씨가 소개한 행사는 <서울의 봄 꽃으로 피다>의 아주 일부분일 뿐이에요. 70여 가지나 되는 다양한 행사들은 한강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이 봄 방안에서만 보내기 너무 아깝잖아요~ 한강으로 나와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 한강공원 홈페이지 : https://hangang.seoul.go.kr/archives/36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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