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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Aug 22. 2016

누진제 부담 덜어주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던 이번 여름.

장식용(?)이라는 불명예를 벗은 에어컨을 가동해 보지만전기요금 걱정에 시원하게 틀어보지도 못한 분들이 많으시죠     

특히 올 여름은 작년과 비교해도 평균 2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였는데요이미 1994년의 폭염 기록을 넘었다고 해요앞으로도 엘니뇨의 영향으로 해마다 찜통 더위가 찾아 올 거라고 하는데전기요금 걱정은 올 해로 끝이 아닌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주택용 전기요금에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어, 여름(냉방)과 겨울(난방)마다 전기요금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요. 일반 4인용 가정의 평균 전기 사용량은 300kWh인데, 하루 4시간 이상 에어컨을 가동하면 금방 2배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게 되어 누진 최고 구간을 적용 받게 됩니다.

이 무서운 누진 구간을 피해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서울시는 일반 가정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지원하고 있어요이미 1만 2,921가구가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옥상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서 친환경 햇빛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네요!


서울씨는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비용 대비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적다는 댓글을 보았어요하지만 위 표와 같이 가정용 태양광 발전량은 소규모(200W~3kW)이지만전기요금 누진 단계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체감하는 효과는 훨씬 크답니다!




게다가 서울시는 지구를 살리고,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고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해주고 있어요.

베란다형은 30만 원(200W)~85만 원(1kW미만), 주택형은 210만 원(3kW)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7만원 정도 하는 260W급 태양광(베란다형)을 설치할 경우, 서울시로부터 3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31만 원만 지불하면 되고, 아파트에서 공동 설치할 경우 5~10만원씩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또 일부 자치구에서도 추가로 보조금을 지불한다고 하니 설치비 부담없이 태양광 전기를 쓸 수 있다는 것!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 지원은 올 해 11월30일까지라고 하니, 서두르세요!

방법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업체를 통해 설치 후, 자치구를 통해 보조금 지원 요청을 하시면 끝. 참 쉽죠? 

  ☞ 목록 확인 http://bit.ly/2bsdZJH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도 전기 낭비는 No!

올 여름 전기요금 관련한 소문의 진실을 파헤치고, 전기는 아끼고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내일은 더위가 확 꺾인다는 처서예요.  하지만 이번 주도 폭염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우리 이웃님들 더위에 건강 상하지 마시고곧 가을이 올 테니까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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