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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Sep 19. 2016

2016 서울 차 없는 날
(서울 차 없는 주간)

유난히 더웠던 올 해 여름전 세계적으로 이상 고온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지요.이번 폭염의 원인은 온실효과와 그에 따른 엘니뇨현상 때문이라고 해요.

더욱 걱정인 것은엘니뇨가 심하면 추위를 몰고 오는 라니냐도 심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더욱 덥고더욱 추운 날씨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게다가 지구 온난화는 몽골 등지의 사막화를 부추겨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미세먼지 피해도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지금 보고 있는 푸른 가을하늘도 온난화가 심해지면 점점 보기 힘들어 진다네요ㅠㅠ



서울씨는 최근 100년 전에 비해 지구의 온도가 1도 상승했다는 뉴스를 보았어요. 지구 온도가 1도씩 증가할 때마다 지구 온난화는 오히려 가속되고 점점 사람들이 살기 힘들 땅이 된다는 무서운 기사였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여야 한다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거예요~

만약 혼자 실천하기 힘드시다면, 2016 서울 차 없는 날에 참여해서 단 하루, 일주일만이라도 동참해보시면 어떨까요?




9월25일, 이번 주 일요일은 <서울 차 없는 날>입니다

광화문부터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세종로(1.1km)와 청계천로(0.9km)의 차량 통행을 막고 시민들을 위해 도로를 개방합니다


이 날은 거리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순환의 거리>에서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EU 22개국 기후변화 사진전 등이 개최되구요,

다음 서울광장까지는 <숨쉬는 거리>로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정보와 전기차태양광 등 건강과 관련된 내용이 전시운영 됩니다특히 서울시청 신청사 서편에서는 오전 1040분부터 기념식이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체험의 거리>에서는 따릉이 자전거 체험 및 교통 안전 체험부스와 상징물 전시가 있을 예정이에요



특히 올 해는 <서울 차 없는 날>이 열 번째 개최되는 해로시민참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은 광화문과 청계천으로 고고~



차량 통제까지 하면서 <차 없는 날>을 꼭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사실 ‘차 없는 날’은 서울시만 하는 행사는 아니에요.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로 우리나라는 평일 차량 통제가 어려워 일요일인 9월 25일 진행되는 것이랍니다. 

‘세계 차 없는 날’은 40여개국 2,000여개의 도시가 함께 참여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데 동참하는 의미있는 날입니다.



유럽을 비롯하여 캐나다와 미국, 아시아 국가들까지 모두 차량을 통제하고 친환경 정보를 나누는 세계인의 기념일이지요. 

우리 서울도 벌써 10년째 <차 없는 날>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답니다 ^^



서울은 <걷는 도시, 서울>을 지향하고 있어요.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공간을 갖추고,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걷는 것이 편리한, 누구나 걷고 싶은 서울은 상상만으로도 신납니다.

이번 한 주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타고 서울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919일부터 925일까지 한 주는 <차 없는 주간>으로 지구 살리기와 시민들의 도보를 응원합니다!

또한 9/21()~9/22(이틀은 서울시와 시내 관공서들의 주차장이 문을 닫습니다

꽉 막힌 교차로의 신호등 대신 푸른 가을 하늘을에어컨 대신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껴보세요!

지구와 이웃님들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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