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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찬 Nov 04. 2024

꽃다지 <전화카드 한 장>

어지럽게 널브러진 퍼즐 조각들이

내 눈을 어지럽히는 요즘,

질식할 듯 매일 반복되는 고성들이

뉴스를 장식하는 요즘,


난 오늘 이 노래가 너무 듣고 싶었다.


그 땐 그래도 의리가 있었고,

전화카드라는 쉼표도 있었고,

그리움이라는 사치도 충분히 부릴 수 있었음을,

기억하며 듣는


오늘의 노래.


꽃다지, 

<전화카드 한 장>



https://youtu.be/bYBuC8pIjNI?si=OQIw2RRnd4ZOtE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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