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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Oct 10. 2018

어쩌면 당신이 모르고 썼던
반전 외래어, 순우리말


시소, 비닐, 빵, 댐, 
냄비, 에누리, 헹가래



이 단어들 중 순우리말은 몇 개일까요? (정답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일상생활 속 단어 중에는 반전 외래어가 숨어있어요. 알쏭달쏭 어쩌면 여러분이 모르고 썼던 반전 외래어 순우리말을 소개해드릴게요. 놀라지마세요~ 


*외래어 : 다른 나라에서부터 와 우리말처럼 쓰이는 낱말




 

나는 원래 영어~

#시소 #댐 #비닐



어릴 때 놀이터에서타고 놀던 시소는 영어단어 ‘Seesaw’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에요.
마찬가지로 의 어원도 영어 ‘Dam’에서 시작되었어요.
비닐도 영어 ‘Vinyl’을 한국식으로 발음한 것이랍니다.




나는 원래 포르투갈어~

#빵 #미라



은 포르투갈어 ‘pão’ 에서 온 단어예요. 포루투갈에서 일본으로 전파되어 빵으로 부르던 것이 우리나라까지 전해졌다고 해요.  썩지 않는 시체를 뜻하는 미라도 포르투갈어로 ‘mirra’ 랍니다. 


 


나는 원래 프랑스어~

#망토 #고무  



망토는 옛날 걸쳐 입는 형태의 외투를 뜻하는 프랑스어 ‘manteau’를 어원으로 해요.  

고무도 프랑스어 ‘gomme’ 의 일본식 발음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나는 원래 일본어~

#냄비 #고구마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친숙한 냄비는 일본어 ‘なべ (nabe)’ 를 어원으로 해요.  

고구마는 일본 대마도에서 처음 들여오며 쓰시마 지역의 방언 '孝行藷(koukoimo)'에서 유래했답니다.



★문제의 정답은? 총 2개!  다 맞추셨나요?



 

외래어 아니고?

진짜 우리말!


반대로 외래어 같은데 순우리말인 단어도 있는데요.  

에누리는 일본어 발음 같지만, 실제보다 물건값을 더 보내거나 깎는 것을 말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사람의 몸을 던져 올렸다 받았다 하는 것을 뜻하는 헹가래, 짐 등을 어깨에 걸어 메는 끈을 뜻하는 멜빵도 순우리말이에요. 


 


#순우리말 #외래어 

아이와 함께 검색해보세요!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이제 우리말의 일부가 된 외래어생각지도 못하고 사용했던 단어들이 많아 놀라운데요. 또 어떤 단어들이 외래어인지 혹은 순우리말인지 직접 찾아보세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은 우리말을 함께 만들고 누리는 개방형 국어사전으로, 단어를 검색!하면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어휘에 관용구, 속담, 어원까지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말을 더 익혀보세요~



[국립국어원 우리말샘]

https://opendict.korean.go.kr/main





[출처] 서울시교육청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uledu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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