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울시교육청 Aug 21. 2020

락스 사용 주의사항에는 '참깨 사용금지' 문구가 있다?

(feat. 올바른 락스 사용법)

                                                               


락스 사용 주의사항에는

'참깨에 사용금지'

문구가 있다고?!



생활 속 대표 청소 용품인 락스!

악취부터 유해세균 제거까지,

말끔히 청소해 주는 유용한 제품인데요.



그런데

이런 락스 사용 주의사항에

'참깨에는 쓰지 마시오'라는

문구가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볼 텐데요.



그 전에!

락스의 역사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락스의 역사


빨래할 때 표백용으로,

특히 욕실 청소할 때

주로 사용하는 '락스'가

과거에는 감기, 무좀, 충치치료를 위한

가정상비약으로 사용되었어요! :)  



                                                                      

락스가 처음 탄생한 곳은

'미국'인데요.



미국의 클로락스(Clorox)社가 

하이포아염소산나트륨 수용액을

'클로락스'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며

세상에 나왔답니다.



뒤의 두 글자만 따서

'락스'라고 불리게 된 거죠!



다만, 락스가 나온 1970년대에는

의학이 발전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가정상비약으로 사용된 것이랍니다.




지금은 다양한 약도 있고,

오남용으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용으로 쓰지 않고 있지만,



1970년대에는

전문적인 의약품이 많지 않아

대체 약품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참깨에 쓰지 마시오'

문구의 진실



1971년 무렵,

일본에서 식품 사기가

있었는데요.



당시 일본에서는

검은깨보다 흰깨가 많이 비쌌는데

일부 악덕 업자들이

검은깨를 락스에 담가

하얗게 탈색 시켜 판매했다고 해요. :(



이 때문에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려와 함께

사전에 방지하자는 의미에서

'참깨에 쓰지 마시오' 문구가

생겨난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락스의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일까요?




올바른 락스 사용법



① 뜨거운 물과 사용 금지



청소할 때,

뜨거운 물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뜨거운 물은 락스와 상극이랍니다.



뜨거운 물과 락스가 만나면

락스 성분이 분해되면서

염소가스가 발생해

숨이 막히거나 어지러운 증상

유발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락스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찬물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② 물에 희석하여 사용



락스는 원액 그대로 사용하면

절대 안 됩니다!



반드시 찬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락스와 찬물을

1:100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주방이나 화장실 청소는

물을 200~500배 희석하고,

얼룩제거는 물을 50배 정도로

희석하여 사용해 주세요!




③ 다른 세제와 함께 사용 금지



청소 효과를

더 극대화하고 싶은 마음에

세제와 락스를 섞어 사용하신 적,

있으신가요?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랍니다.



락스 자체로도

너무나도 독한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다른 세제의 화학성분과 섞이면

위험한 화학 물질이 생성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락스에 숨어있는

신기한 이야기와 함께

올바른 락스 사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주의사항을 꼭 기억하셔서

가성비 왕!

최고의 표백제라고 불리는 락스를

효율적으로 써보도록 해요! :)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시니어매일


                                             


매거진의 이전글 언택트 여행의 시대! '차박'에 대해 알아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